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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리뷰

간호조무사 학원 다니기 전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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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등록은 했다. 그런데 마음가짐은 등록했나?


"학원 등록하면 모든 게 끝나는 거 아니야?"

 

나는 마산간호조무사 학원을 다녔고,

그리고 간호조무사 5년차 지금은 현재 퇴사를 하고 백수로 지내고 있는 

힐링엔제이라고 한다. 

 

내가 당시 간호조무사 학원에 등록을 하고 학원 다닐 때 느낌을 여기에 서슴없이 풀어보면, 

지금 현재 간호조무사 학원을 등록을 할 예비 간호조무사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이런 글을 쓰기로 한다.


글 제목에 보시다시피 간호조무사 학원 다니기 위해서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학원 등록하고 배우는데 무슨 마음가짐이 필요하냐?"

 

물론 그렇게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매우 현실적이니, 들어주시기 바란다. 

 

 

첫 번째. 1년을 투자할 수 있나요?


 

학원은 이론 740시간과 실습 780시간을 겨치고, 간호조무사국가고시라는 시험까지 

만 1년이라는 시간이 걸리게 되는데, 

 

그 1년을 가치있게 투자를 할 수 있는지부터의 마음가짐이다. 

1년이라는 시간은 상대적이므로, 누구에게는 매우 긴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고,

누구에게는 상당히 짧을 수 있는 시간이다. 

 

"집에서 노는 것보다 애기도 다 키웠는데, 간호조무사 취득이나 해서 취업이나 하자."

 

1년 동안 무슨 일이 발생이 되지 않는다면, 이라는 전제가 깔린 상태라면,

물론 좋은 생각이다. 잉여시간을 투자를 해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매우 좋은 행동이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1년동안 무슨 일이 발생이 되어 학원 출석을 못하게 되고, 

이론시간 혹은 실습시간을 못 채웠을 경우는? 

시험을 칠 자격조차 부여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두 번째. 적성이 맞나요?


 

앞서 1년을 투자할 수 있다면, 

이제는 적성이다. 충분히 간호조무사 일을 할 수 있고, 

공부할 시간도 충분하고, 자세도 되어있다. 

 

그런데 지금 하려고 하는 직종에 대한 이해도가 얼마나 높은가?

간호조무사라는 직업이 어느 포지션에 있고, 간호사와 어떤 차이가 있는가?

 

그것을 제대로 숙지를 하고 이 일을 시작하는 사람은 극히 많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일에 대한 적성을 논하게 되는데, 그 적성이라는 것은 꼭 일을 해보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학원으로 통해서 혹은 실습으로 통해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학원은 국가로 통해서 간호조무사국비지원을 받고 할 수 도 있고, 

아니면 개인사비로 통해 학원을 다닐 수 있는데,

 

만약 사비로 다니게 된다면 대략 1년 지출금액은 300만 원 정도 일 것이다.

그 정도 가치를 투자해서 다니게 되는데 이게 적성이 맞는지 제대로 알아볼 필요가 있다.

 

적성이 맞고, 안 맞고의 차이는 본인이 가장 제일 잘 알 것이며,

안 맞다고 생각이 되면, 과감히 학원을 그만 두어야 한다.

 

내가 나이가 있고, 시작 한지 얼마 안 되고, 주변에 다 이야기를 해서 

그만두기 꺼린다고 한다면, 

그건 정말 미련한 짓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적성이 안 맞는데, 어떻게 1년을 투자를 할 것이며, 어떻게 300만 원이라는 거금을 투자를 할 것인가?

그렇게 적성에 맞지도 않는 일을 꾸역꾸역 하면서 300만 원을 투자할 자본이 있다면,

 

차라리 그 돈으로 맛있는 것을 사 먹고, 아니면 자원봉사금으로 지급하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끝으로..


간호조무사라는 직업은 정말 진입장벽이 되게 낮다면 낮고, 높다면 높은(?)

아이러니한 직업이다. 낮다고 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다른 사람이 봤을 때 

1년만 열심히 다니면 높은 합격률로 합격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지 않게 취득을 하는 

상대방을 바라볼 때 진입장벽이 낮다고 하는 것이고,

 

높은 것은 내가 바라볼 때, 1년이나 투자를 하고 300만 원을 투자를 해서 

무탈하게 1년을 버티면서 굳건하게 취득을 하기 때문에 높다고 보는 것이다.

 

간호조무사 공부를 하면서, 일과 병행을 하는 사람이 대부분 일 것이고, 

아니면 실직상태이거나 아무튼 일반 학생이 아닐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투자하는 1년이 매우 가치 있게 쓰여야 할 것이다. 

 

학원을 다니면서, 수많은 학생을 보았고, 

부모님에 등쌀에 밀려서 어쩔 수 없이 다니는 학생,

실직 상태에서 뭔가 변환점을 가지고 싶어 하는 학생,

아기는 다 키웠고 집에 있기만 심심해서 공부를 하려는 학생,

 

무수한 사연들이 있고, 무수한 자기만의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다.

 

1년 헛되게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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