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간호조무사의 현재 상황, 비추천

간호조무사 시절의 나

 

남자간호조무사 현 상황

 

본인은 23년도 4월까지 간호조무사로 근무를 했으며, 5년 차이었던 남자 간호조무사이다. 

간호조무사는 학원으로 통해서 교육을 받고 국가고시를 쳐서 간호조무사라는 자격증을 취득을 하고 

병원에서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직업인데, 남자간호조무사는 그렇게 많지 않다. 

따라서 많은 이들은 남자간호조무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매우 가치있고 일을 한다면 매우 미래가 촉망받는 

직업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그것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다. 

간호조무사라는 직업은 솔직히 말해서 진입 장벽이 매우 낮기 때문에, 직업에 가치가 그다지 없다고 보면 된다. 

 

간호조무사는 국가고시임에도 불구하고, 합격률이 80% 이상을 자랑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10명 중 8명이 간호조무사라는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그리고 그 8명 중에는 미래를 위해서 취득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내가 왜 남자 간호조무사는 미래가 없다고 말하냐면, 남자 간호조무사 매우 가치가 있고, 희소성이 있지만

희소성이 있는 만큼 수요도 부족하다는 것이다. 

수요가 부족한 현실에서 남자간호조무사는 계속 양성이되고 그러다 보니 취업률이 떨어지는데, 그렇게 된다면

나이대가 있는 남자간호조무사는 취업하기란 되게 어려울 것이다.

 

정년이 보장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병원의 세계 그리고 의원의 세계는 매우 혹독하며,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을 자르기에는 

누구보다 쉬운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눈 밖에 나버리는 상황이거나 혹은, 

더이상 발전가능성이 없다면 1순위로 내쳐지는 것이 간호조무사이다. 

 

"왜? 간호조무사는 지금도 매우 많이 양성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전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나이가 어려서 시작하는 남자간호조무사는 충분히 자기 경력을 쌓을 수 있지만, 

나이가 있는 간호조무사라면, 고용주는 원하지 않을 테니 말이다. 

 

고정관념도 문제?

남자간호조무사는 일을 할 수 있는 곳이 힘을 쓰는 곳이나, 아니면 비뇨기과, 정신과, 정형외과, 외과... 이런 곳으로 갈 수 있을 것이다.

제아무리 병동에서 일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도, 일을 하지 못할 것이다. 

 

제일 큰 이유 중 하나는, 남자간호조무사는 여자환자를 케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물론 남자간호조무사도 여자 환자를 케어할 수 있지만,

남자이기 때문에 내 치부를 맡기고 싶지 않아 한다라는 고정관념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남자 간호조무사가 일을 할 수 있는 범위는 줄어 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말 할 것이 없고, 이 일 아니면 안되겠다. 라고 생각을 하신다면, 해보는 것을 추천드리나, 그게 아니라 해볼까?라는 그런 심상이면 

절대 추천 드리고 싶지 않다. 마음 단단히 먹고 들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