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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엔제이 일기장

4박5일 배타고 큐슈여행 (후쿠오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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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타고 규슈 여행!!

 

전에 대마도에 갔었을 때는 아침 배였다. 그래서 새벽에 출발을 했었지만, 

이번에 후쿠오카 하카타로 가는 배는 저녁 10시 배이기 때문에 7시까지 도착을 해서 

티켓수속을 하면 되기 때문에 매우 여유로운 여행이 될 것 같았다. 

4박 5일 대장정이기 때문에, 만약 차를 들고 오면 주차비가 상당히 깨질 것 같아서 

 

이번에는 기차를 타고, 부산역까지 도착을 했다. 

그리고 부산역에서 걸어서 부산항까지 갔는데, 상당히 가까운 거리이었다. 

 

그렇게 부산항을 도착을 한 나는 이렇게 일본 입국용지를 적고 있다. 

일본으로 갈 때 비짓웹재팬이라는 어플을 사용하면 된다고 하지만, 

배로 가는 것은 해당사항이 안되기 때문에 필히 적어야 된다. 

그렇게 다 적고 배를 타기로 한다.

 

나름 쾌적한 실내

 

실내는 나름 쾌적했다. 왠지 모르게 관물대 느낌이 나는 것은 뭘까? 

여기에는 12인실 이었던 것 같은데, 개인 매트와 이불 그리고 베개가 있다. 

그 대신 옆사람과 칸막이가 따로 없이 자는 것이기 때문에, 잠버릇이 고약한 사람은 

민폐가 될 것 같다. 아참 그리고 나는 여기서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는데...

여기 되게 코를 골고 이빨을 가는 사람이 있어서 제대로 잘 수 없었다 그렇게 뜬눈으로 지새우며,

일본 후쿠오카 도착하는 것을 뒤에 보이는 창문너머로 직접적으로 볼 수 있었다.

 

 

 

그렇게 하카타항에 도착을 하면, 입국수속을 밟고 나오자마자 버스정류장이 보일 것인데, 대부분의 한국 관광객들은 하카타역으로 

갈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기 정류장에 시간표와 잘 적혀 있기 때문에, 

그것을 보고 잘 이용하면 될 것이고, 그리고 버스금액은 220엔 현금 혹은 교통카드만 되기 때문에,

필히 현금을 준비 해야 될 것이다.

그렇게 하카타역으로 출발!

 

아침을 먹어야 하는 시간 그래서 나는 일본에 원조 간장계란밥을 먹기로 한다. 

하카타역 안에 있는 "우치노타마고"라는 식당이 있는데, 저기에는 메뉴가 하나뿐 인 것으로 알고 있다

간장계란밥. 나는 앉자마자 기본 간장계란밥을 시키고 1분도 기다리지 않고 나오는 간장계란밥을 받을 수 있었다.

간장계란밥은 날계란을 이용하여 밥과 비비는 것인데, 만약 날계란에 거부감이 있는 분이라면 추천을 못하겠지만,

나는 반숙도 날계란도 좋아하는 그런 이상한 사람이라서 엄청 입맛에 맞았다. 

 

(먹는 방법)

날계란을 먼저 풀어준다. 

날계란을 밥에 뿌려준다.

간장, 소스를 밥에 뿌려준다.

섞는다.

먹는다.

 

정말 맛있었다. 무엇보다 계란이 되게 신선했는데, 그 계란이 당일 계란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계란 소비가 많아서 그런지, 당일 판매 음식은 당일에 계란을 주문 받는 것 같았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니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사람은 도전해 보시길 바란다. 

 

정말 로컬 일본 음식이니까 기억에 남을 것이다.

 

신칸센 에키벤

후쿠오카에 목적이 있어서 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는 신칸센을 예매를 하고, 구마모토라는 지역으로 떠나려고 한다. 

구마모토는 후쿠오카에서 40분정도 거리이며, 나는 구마모토에 숙소를 예약을 했다. 일본에는 에키벤이라고 역 도시락도 

매우 유명하다고 알려져있는데, 역시 하카타역에도 에키벤을 팔고 있었으며, 다양한 에키벤에 뭘 사야 할지 몰라서

그냥 인기 1순위를 샀었다.

 

그렇게 나는 구마모토 기차를 타고, 구마모토에 갔다.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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