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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엔제이 일기장

(2급사회복지사) 종합사회복지관 면접 (2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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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복지관 미션, 비전

 

종합사회복지관 면접 

나는 아직 취업을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매번 면접에 가서 떨어지기 바쁜 그런 날들이 되게 많다. 

 

오늘도 그런 느낌이 와닫는 것은 나의 기분 탓일까 모르겠다. 

 

이번 종합사회복지관은 정말 내가 일하고 싶은 곳이었고, 면접자가 나 포함 총 8명이었다.

 

그중에서 1명을 뽑은데... 벌써부터 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 

 

면접은 오후 2시부터 면접이고 나는 면접 시작 30분 전에 들어와서 면접자 대기실 의자에 앉았다. 

 

먼저 온 면접대기자가 한 명 있었는데, 그 면접 대기자는 뭐가 그렇게 긴장이 되는지 

 

긴장을 떨춰내기 위해 나에게 시답지 않은 이야기를 남발하였다. 

 

그렇게 오늘도 나는 호구조사를 했다.

 

면접실에서...

면접은 회의실에서 이루어졌고, 면접 감독관은 총 4명이었다 

 

일대 다수의 면접 되게 긴장되고 떨리고 스릴이 있는 느낌이다. 

 

하도 면접을 많이 봐서 그런지 그런 것에 대한 떨림은 없어진 지 오래...

 

들어가자마자 각자의 소개를 마치고 의자에 착석을 했다. 

 

첫번째 질문. 자기소개 간단하게 해 보세요.

 

"나는 간호조무사로 3년 정도 근무를 했고, 환자의 권리와 사회 나아가기 위해 돕다 보니, 적성이 맞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나는 사회복지사가 되기로 했고, 뒤늦게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렇게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면접을 보고 있다."

 

두 번째 질문. 간호조무사에서 왜 사회복지사로?

 

"앞서 자기소개에서 이야기했듯이 환자의 권리를 돕다 보니, 이 일에 적성이 있다고 생각을 했고 그렇기 때문에 

사회복지사를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

 

세 번째 질문. 간호조무사 일은 마음에 안 들었나?

 

"매우 즐겁게 행복하게 일을 했다. 마음에 들지 않아서 전직을 하는 것이 아닌 또 다른 길을 가르쳐준 고마운 직업이다."

 

네 번째 질문. 호주에 갔다 왔다고 했는데 무엇을 했나?

 

"거기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매우 한정적이다. 그래서 나는 밑바닥부터 시작을 했고, 설거지부터 주방보조까지 일을 하였다."

 

다섯 번째 질문. 호주에서 느낀 점은?

 

"호주에서는 사람을 사람답게 대한다는 것을 느꼈다. 직업에 귀천이 없고, 일용직이라 할지라도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을 해준다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다."

 

여섯 번째 질문. 종합사회복지관이란?

 

"종합사회복지관이란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며, 지역대상 주민을 서포트하는 일을 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일곱 번째 질문. 본인이 입사를 하게 된다면, 하고 싶은 프로그램은?

 

"취미로 영상제작을 하고 있으며, 이것을 바탕으로 종합사회복지관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많은 지역사회주민에게 보여주고 

이런 것이 있구나?라고 느끼게 하며 시설을 이용하게 하고 싶다."

 

현재 대충 기억나는 것은 이 정도....

 

그리고 면접은 종료가 되었고, 내가...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다고 말해도 되냐고 하니까 

하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마지막 멘트로..

 

"정말 이런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면접에 합격을 해서 같이 일을 한다면 매우 좋겠지만, 만약 면접에 불합격을 한다고 해도 

이런 좋은 기회는 흔치 않을 것이고, 이 계기로 인해 보다 더 나은 사회복지사가 되겠습니다."

 

라고 멘트 했다... (왠지 떨어진다는 말을 깔고 한 것 같네...)

 

끝으로...

아무리 면접을 많이 한다고 해도 떨리는 것은 당연하고... 무엇을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지 머리를 굴리느라.. 버벅거리고 

아무튼 나름 할 말 다한 것 같다.. 약간 버벅거린 것이 매우 문제인 것 같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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