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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지루했던 산 둘레길...
이번에는 사슴 농원에서 신불산까지 등산을 하려고 나섰다.
사슴 농원에서 간월재까지는 능선길로 이루어진다. (대략 5km 정도...)
지겨운 능선길이 대략 3시간 정도 이어지는데...
만약 커플이라면, 헤어지리라.. (그만큼 긴 능선길이 이어진다 는 뜻이다.)
오늘은 3시에 길을 나서서 간월재에 도착을 오후 6시에 도착을 했었다.
신불산에 정상까지 야등을 하지 않을까 우려를 했었지만,
다행히 간월재까지 오후 6시까지 도착을 했고, 신불산까지.... 도착을 일몰 전까지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도착한 신불산..
신불산 정상 도착하기 10분전!!! 허나 저 멀리 정상석에서 텐트가 보인다.
아뿔싸... 내가 늦게 온 거구나... 어쩌지? 자리가 없진 않을까?라는 생각을 엄청 하게 되었다.
그렇게 걷고 걷다 보니 정상 가기 전에 데크가 하나 더 있는 것 이다. 다만 데크가 되게 낡고 후줄근 하지만,
혼자 자기에는 안성맞춤!! 얼른 해가 지기 전에 텐트를 치기로 하는데...
텐트를 치다 보니, 날이 어둑어둑해지고 어느샌가 머리 맡에는 달이 떠있다.
그렇게 마치며...
신불산 그렇게 어렵지도 쉽지도 않은 산이었다. 다만 되게 지루한게 산 능선을 따라서 5km를 걸어간다는 게
어찌나 지루하던지.... 두 번 다시 이런 길을 가지 않을 테다..
힘들다 하더라도 산 길로 걸어야지 뭐 임도길을 5km를 걷는 것은 등산인이 아닌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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