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백패킹 - 갈대가 너무 예뻤다.

 

 

경남 양산 천성산 한 줄 리뷰

갈대 명소, 천성산 명소.

난이도: 하

등산시간 : 약 1시간 (원효암 - 천성산 2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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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 명소 천성산!!

 

전에 여름에 천성산을 방문을 했었다. 그 당시에는 그저 접근성이 좋은 산이기에 그래서 갔었지만, 이번에는 억새를 보기 위해 목적을 가지고 출발하였다. 천성산은 경남 양산에 소재하고 있고, 가을에는 단풍과 억새가 예쁘고 봄에는 철쭉이 예쁜 산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억새를 보러 출발을 했을 때에도, 많은 사람들이 억새를 보기 위해 산을 오르고 내리고 있었다. 

 

2021.10.31 - [힐링엔 제이 백패킹 이야기] - 천성산 백패킹 - 지뢰밭 통행금지 구역

천성산 백패킹 - 지뢰밭 통행금지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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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는 억새를 보기 위해 천성산 제2봉으로 가기 시작을 했다. 1봉으로 가고 싶었지만, 1봉은 아직 지뢰 제거 작업 혹은 등산로 보수공사로 인해 통행금지가 되어 있기 때문에 1봉으로 가지 못한다. (1봉에 정상석이 있건만...) 그렇기 때문에 나는 2봉 쪽으로 걷기 시작을 했고, 내가 저번에 머물렀던 들판으로 걸어가기 시작을 했다. 대략 한 시간? 정도 걸으니 박지가 나왔는데, 박지에 가는 곳 주변으로 억새가 예쁘게 피었다. 그렇게 나는 박지에 도착을 하고 박지 구축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박지를 구축하고 일몰 타임랩스를 찍으러, 일몰이 지는 장소로 향했는데, 해가 떨어지고 나니 너무나도 칠흑 같은 어둠에 무서워 도중에 타임랩스를 멈추고 텐트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렇게 텐트에 돌아가서 먹은 저녁!!! 라면 애 밥 미역국 맛을 먹고, 내가 만든 맥주를 마시며 취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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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일출은 너무 멋있었다.)

 

일출을 보기 위해 일찍 일어났다. 새벽 6시에... 자는 동안 잠을 뒤척거리고 했지만 그래도 나름 잘 잤고 따뜻하게 잤다. 그렇게 보이는 일출 너무 예쁘고 예뻤다. 이것을 나 혼자만 본다는 게 너무 아쉬워 영상으로도 남기고 사진으로도 남기고 했지만, 역시 눈으로 보는 것에 백배 천배 못 한 것 같다. 그렇게 일출을 보고 저녁에 제대로 보지 못한, 억새를 보며 쎈치하게 분위기도 잡기도 하고 멍도 때리고 그렇게 나는 억새를 보면서, 다음 가을에도 여기에 와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천성산 억새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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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날리기

 

이번에는 영상을 제대로 뽑아보고 싶어 작심하고 드론도 들고 왔었다. 내가 가진 드론은 DJI 매빅 에어 드론으로 연식이 조금 된 드론이다. 그래도 날리는데 문제없고 영상 찍는데 문제없어서 아주 즐겁게 날리고 재미있게 날리고 있다. 물론 드론을 가지고 와서 여기서 드론을 날리며, 영상을 뽑아내는데 까지 매우 상당히 귀찮고 하지만, 드론으로 하여금 내가 볼 수 없는 시점을 볼 수 있는 것 같아 매우 좋은 것 같다. 

 

천성산 드론샷

 

요즘 드론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웬만한 드론은 따라오기 기능이 있을 것이다. 내가 제일 즐겨 찍는 방법 중 하나인데, 나는 홀로 백패킹을 하는 유튜버이다 보니, 가끔은 누가 내 등 뒤에서 찍어줬으면 좋겠고, 혹은 앞에서 혹은 옆에서 찍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그럴 때마다 드론을 이용을 하려 따라오기 기능을 이용을 하는데, 그렇게 따라오기 기능을 이용을 하게 되면 내가 따로 설정을 할 필요 없이 강아지처럼 따라다니면서, 내 영상을 잘 찍어 주는 것 같다. 드론 날리고 드론으로 영상을 어떻게 뽑아야 하는지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이유는 사람들은 똑같은 시점이 아니라 다른 시점에서 바라보았을 때 흥미를 느끼기 때문이 그렇기 때문에 드론으로 찍는 장면은 내가 직접 경험할 수 없는 시점이기 때문에 어떻게 찍어도 좋은 영상을 뽑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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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행복했고, 너무 좋았고, 또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산이다. 여러분이 나에게 어떤 산이 접근성이 좋나요? 어떤 산이 오르기 좋나요? 어떤 산이 백 패킹하기 좋나요?라고 물으신다면 나는 백번이 천 번이고 천성산이라고 이야기할 것이고, 천성산에 한번 꼭 가보라고 이야기 할 것이다. 천성산 팔방미인 같은 산이다. 한번 꼭 가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