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자연휴양림 백패킹
만족도 : 중상
머무른 데크 번호 : 제4 야영장 2번 데크
데크 금액 : 10,000원
입장료, 주차비 : 3,000원
거제 자연휴양림 백패킹 리뷰
자연휴양림 입실이 늦어질 것 같아서 미리 전화를 드렸는데, 천천히 안내해주고 기다려주셨습니다.
이번에는 타프 폴대를 구매해서 제대로 설치해보려 합니다.
지난번에는 비 오는 날, 등산 스틱으로 타프를 설치하다가 정말 고생했었죠.
비가 안 오니까 훨씬 설치가 수월하네요.
타프 폴대로 튼튼하게 타프를 치고, 그 밑에 제로그램 스루 하이커 1P 텐트도 설치했습니다.
2021.11.02 - [힐링엔 제이 백패킹 이야기] - 금원산 자연휴양림 - 비 오는 날 타프 첫 개시'
자연휴양림에서 우하하 게 스테이크와 마시려고 와인을 준비했는데, 집에 두고 왔습니다.
근처 편의점이라도 가서 와인을 사려했는데 못 구했네요.
대신 맥주를 사서 스테이크와 같이 저녁을 먹었습니다.
사람은 안 하던걸 하면 안 된다고, 분위기를 잡으려고 스테이크를 굽는데 망했습니다.
밀 키트를 구매하긴 했는데, 고기는 해동이 안되어 제대로 익지도 않고, 마늘을 슬라이스 하라는데, 칼도 없어서 그냥 넣었습니다.
고기가 익을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어, 야채랑 다 한꺼번에 넣어버렸습니다.
분위기 잡으려고 스테이크를 준비했는데, 주막에서 막걸리 한 사발과 안주를 먹는 것 같네요.
거제 자연휴양림은 조용해서 힐링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조용하기도 하고 데크들이 너무 다닥다닥 붙어 있어 하품소리, 코 고는 소리까지 다 들리는 곳이었네요.
맥주 꿀꺽하는 소리도 크게 들려서 조금 눈치를 봤습니다.
다들 쉬러 왔을 텐데, 백패킹 유튜브 촬영을 한다고 시끄럽게 할 수 없어 혼자 묵언수행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영상에는 멘트가 거의 없어요.
사람이 많아서 시끄러울까 봐 걱정을 했는데, 가족 단위로 놀러 오는 곳인 것 같습니다.
거제 시내에서도 가까워서 가족끼리 휴양하고 즐기기 좋은 곳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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