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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리뷰

집 장만 어럽지 않아요. (캠핑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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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캠핑 박람회

 

오늘은 창원캠핑박람회를 가려고 한다. 

이 캠핑 박람회는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데, 

오늘은 창원에서 열린다고 해서, 사전예약을 하고 무료로 관람하게 되었다. 

 

사전 예약을 따로 하지 않는다면, 입장료는 5천 원 정도 지불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예약을 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캠핑박람회라고 해서, 경기도 혹은 서울처럼 그렇게 크게는 열리지 않지만, 

그래도 없는 것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한번 구경하셔서, 보물찾기 하듯 

나한테 맞는 제품을 찾는 재미도 있기 때문에 한번 가보시길...

 

정말 예쁜 조명

이 업체는 범이목공소라고 하는 곳이다. 

나무로 캠핑잠비를 만들어서 파는 곳인 것 같은데, 

백패킹을 지향하는 나로서는 해당사항이 안된다. 

하지만, 눈길을 끄는게 있었는데,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조명이다. 

 

처음에 보았을 때, 인센스 스틱에 불이 들어오는 느낌. 

인센스 스틱을 쓰고 싶지만, 그 향이 거북해서 못 쓰는 그런 분들에게 

되게 좋을 것 같았다. 

 

저 제품은, 직접 제작을 한 것이 아니라 수입을 했다고 한다. 

 

 

1인용 텐트

찾다가 백패킹으로 쓸 만한 텐트를 발견했는데, 보시다시피 야전침대랑 같이 묶을 수 있는 그런 제품이다. 

이런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땅에 올라오는 냉기가 따로 없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는 참 좋을 것이다. 또한 땅에 올라오는 지열도 막아주기 때문에 좋을 것이다. 

 

상당히 가력도 저렴하고, 그래서 한번 여쭤보았다. 

"혹시 백패킹으로 쓸 예정인데, 이거 팩다운이 되나요?"

"팩다운이 되는 고리가 따로 없습니다."

 

역시 여기는 캠핑 박람회라서 그런지, 그저 이것은 쉘터와 공간 분리를 한다는 느낌으로 만든 것 같았다. 

가격도 저렴하고 괜찮다고 생각 했었는데, 

팩다운이 되지 않는다고 하면, 나한텐 필요가 없는 제품인 것이다.

 

커피

아무래도 캠핑이 주제이다보니, 캠핑을 하게 되면, 많은 것을 먹게 되고 

하게 되고 그렇다고 한다. 그렇다면, 커피도 빠질 수 없는 음용식품임에 분명하다. 

여기는 푸드차이라는 곳인데, 커피를 직접 만들어서 이렇게 팔고 있으며, 

한 병에 10잔 분량이 나오고, 금액은 15,000원이라고 한다. 

그렇게 했을 때 가격은 아메리카노 1잔에 1,500원 인 셈이다. 

 

맛은 다양하게 있었고, 시음을 해보았을 때, 

내가 살아온 인생 중 가장 맛있는 커피라고 생각을 했다. 

한번 꼭 찾아서 마셔보셨으면 좋겠다.

 

캠핑카, 트레일러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하는데, 

여러분도 그런 생각을 하시는지 모르겠다. 

꼭 집이 있어야 할까? 요즘 집값이 기본이 억 단위로 시작하는데, 

나는 분명히 돈을 열심히 모은다고 모왔는데, 억 단위를 내 통장에서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집을 못 살 것 같다. 

 

그렇다고 가정을 하면, 차라리 캠핑카를 사버리면 어떨까? 

그럼 내 집이 생기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런 시점으로 캠핑카를 바라 보았을 때, 매우 흥미로운 박람회가 되었다. 

 

여기에 보이는 캠핑카는 스타리아라는 승합차를 이용을 해서, 캠핑카를 만들었다. 

여기에서 살게 된다면, 좋지 않을까??

 

느낀 점

 

오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이런저런 캠핑카를 많이 보게 되었다. 

캠핑카는 아이러니하게도 살 때 행복하고 팔 때 행복하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캠핑카를 갈망하고, 원한다. 

 

다들 마음 속 여유가 없어서 캠핑카를 타고 그저 떠나고 싶기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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