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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리뷰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화이자)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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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 화이자 백신

2021.11.20 - [Jay 리뷰] - 코로나 백신 부스터 샷 (화이자) 1편

 

화이자 부스터 부작용...

(말머리에 앞서 1편을 안 보신 분 있으면 보고 오시길 바란다.)

나는 병원에 근무하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일반인(?)보다 조금 빠르게 부스터 백신을 맞을 수 있었다. 원래라면 모더나를 맞을 계획이었지만, 잔여백신이 남아서 화이자로 급 회선!! 다들 평이 모더나보다 화이자가 더 좋더라 하는 카더라 방송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도 모더나 보단 화이자를 맞고 싶었는데 잘 되었다는 생각에 얼른 맞게 되었다. 

 

맞고 난 당시에는 이거 맞았나? 할 정도로 전혀 반응이 없었으며, 맞고 잠이 들기 전 까지 아무렇지 않았다.

 

그렇지만 역시 부작용은 있었다. 

 

다음날 아침이 되자마자 나는 뭔가 모른 관절통과 근육통을 겪게 되었다. 그래서 놀란 마음에 이마를 짚었는데... 글쎄? 열이 없는 느낌이었다. 열이 없나? 관절통은 그냥 느낌인가?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체온계로 한번 체온을 제어 보자라고 마음을 먹었다. 

근데...

 

화이자 백신 부작용

열이 38도를 넘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어제저녁에 자기 전에 분명 타이레놀을 먹고 잤는데? 이상하다... 싶어서 

다른 쪽 귀도 재어보았다만... 역시다 38도를 넘는 체온..

이건 아니다 싶어서 타이레놀을 먹었다. 먹고 나니 체온이 37도 대로 떨어지긴 했지만, 그렇게 나으려나? 싶었다.

 

하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또다시 무기력감..... 근육통, 관절통.... 뭐지? 나 약을 먹었는데? 

 

다시 체온 체크를 하니... 38도를 또 넘어가는 것이다. (미칠 노릇)

이러다 죽겠다.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서 미친 듯이 점심 먹고, 샤워하고 타이레놀 또 먹었다.

먹으니 조금 괜찮아지는 것 같아서.... 낮잠을 자는데...

 

낮잠이라고 하기엔 4시간을 잤으니....  낮잠은 아닌 샘...

그렇게 또다시 찾아온 무기력감, 근육통, 관절통.... 

 

이렇게 3번 넘게 반복을 하다 보니, 나의 소중한 주말인 일요일이 화이자로 인해 날아가는 것이었다.

 

객기로 약을 안 먹었던 것도 아니고, 잘 챙겨 먹었는데... 화이자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달랐던 것일까? 

 

그렇게 나는 타이레놀을 총 6알 정도를 먹었으며, 월요일인 오늘... 열이 떨어지고 정상 수치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렇게 제정신으로 블로그를 하고 있다.

 

마치며.......

부작용은 사람마다 다르며, 다 똑같은 증상을 나타나진 않는 것 같다. 

대체적으로 이렇더라 저렇더라 이런 말뿐, 어떤 사람은 아무 증상 없이 잘 넘어갔다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근육통이 엄청 있었다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을 팔을 제대로 못 들겠더라 하는 사람도 있다. 뭐 이와 같은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만, 만약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다면, 병원에 가서 정밀 진찰을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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