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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엔제이 백패킹 이야기

아주 접근하기 쉬운 백패킹 박지. (feat.장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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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에 있는 산

 

오늘도 어김없이 네이버지도에서 샅샅이 뒤져서 

찾아낸 보물 같은 산이다. 그 이름은 장막산이라고 하고, 

경남 통영시에 소재하고 있는 산이다. 

 

장막산을 네비로 검색을 하게 되면,  가르쳐 주는 길이 있는데 

그곳은 바로 질러 가는 곳인 것 같았다.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없는 길이긴 하지만, 

이길로 가면 제일 빠르게 오를 수 있는 길이다. 

 

원래의 계획은 편백숲에서 천천히 걸어오려고 했었지만, 

뭐 이렇게 단축을 시켜서 빠르게 오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해발 고도 300m 도 채 되지 않는 산이고, 시작 고도가 거의 200m에서 시작을 했으니,

얼마나 오르기 쉬운 산일까?

 

산의 풍경

산을 오르는 내내 이런 경사도를 보여주고 있고, 

여기에는 정말 백린이도 최적화가 되어 있는 산인 것 같았다.

 

정상도착

그렇게 쉬엄쉬엄 4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장막산 도착이다.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은 산. 

등산석도 없는 산. 등산 팻말만 있는 산이다.

 

하지만,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은 

다른 산 못지 않게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이다.

 

텐트피칭

 

동네 어르신이 정상에 올라가면, 정자가 있을 것인데, 그 위에 텐트를 피칭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물론 앞에 데크가 있는데, 동네 주민이.... 여기 멧돼지가 굉장히 많다고...

하셔서 멧돼지가 정자는 못 올라오겠지?라는 생각에 정자에 피칭을 하게 되었다. 

 

오늘의 저녁

 

요즘 계속 핫앤쿡이나 그런 것만 계속 먹다가 너무 질려서,

이번에는 다른 것을 먹어 보려 한다.

 

 

이번에 가져와서 먹을 음식은 메밀소바이다.

그리고 집에서 가져온 쯔유도 함께 넣어서 먹을 예정이다.

 

메밀소바를 만드는 법

 

첫 번째. 메밀면을 넣고 끓이도록 하자.

 

두 번째. 물을 따라낸 면에 쯔유를 넣어준다.

세 번째. 냉수와 얼음을 넣어준다.

네 번째. 적당량의 고추냉이를 넣어준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이렇게 간단하게 화기를 사용하지 않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 여러분들도 도전을 해보았으면 좋겠다.

 

느낀 점

 

오늘도 좋은 장소를 알게 되었고, 

즐겁고 재미있게 잘 놀다 간다. 머물렀던 자리는 

깔끔하게 정리를 했으며, 다음에도 또 오게 되면, 

잘 쓸 수 있게 깨끗하게 정리하고 간다. 

 

오늘도 나의 박지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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