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 실습생 의무적 780시간

 

교육은 무슨

 

간호조무사는 의무적으로 780시간의 실습기간을 거친다. 

"실습의 목적은 임상경험을 가지는 것을 목적"이라고 보건복지부는 그렇게 명시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급여를 받으면 안 된다. 

 

하지만 이 실습환경이 노동 환경의 사각지대에 빠졌다고 일각에서는 말하고 있다. 

 

기회가 아닌 잡무

 

보통 간호조무사 실습생은 실습의 업무가 아닌 잡무를 맡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론적으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워야 하는 실습업무가

그저 환자 안내 혹은 빨래와 설거지 같은 잡무들을 거의 위주로 하고 있는 것이다.

 

돈을 주고 쓰는 인력 대신 돈을 주지 않아도 되는 실습생을 굴려서

병원에서 운영을 하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병원에서 필요 인력을 뽑지 않고, 

실습생으로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실습생이 없으면 가히 병원은 

운영이 되어지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실습지원비? 

 

교통비 혹은 식비 명목으로 실습지원비를 지급하는 기관도 있는데, 

72.5% 정도는 실습지원비는 따로 받지 않는다고 설문을 하였다.

 

실습에서 무엇을 했는지?

 

실습에서 무엇을 했는지 설문에서는 71.5% 정도 

그저 병원 인력 공백을 채웠다고 설문 하였고, 

 

실습기관에서 한 실습 마저도, 혈압측정 혹은 침상정리 같은 

단순 반복 업무를 했다고 한다.

 

따라서

 

솔직히 간호조무사 실습에서 간호조무사로서 어떤 일을 해야 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인지 아니면 못 하는 일인지 알 수있는 

그런 계기가 마련이 되어야 된다고 하지만, 

정작 병원에서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그런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간호조무사로서 해야 되는 일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실습을 

마치는 것이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다.